줄거리
서핑영화 “체이싱 매버릭스” (Chasing Mavericks, 2012)는 전설적인 서퍼 제이 모리아리티(Jonny Weston)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이는 어린 시절부터 서핑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자라며, 그가 사는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근처에 있는 거대한 파도 ‘매버릭스’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는 지역 서핑 전설인 프로스티 헤슨(Gerard Butler)에게 훈련을 부탁합니다. 프로스티는 처음에는 꺼려하지만 제이의 열정을 보고 그를 돕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훈련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제이는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매버릭스 파도에 도전하게 됩니다.
리뷰 및 평가
영화는 다양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저 이버트는 영화가 청소년 대상 영화 중에서도 비교적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서핑 장면의 촬영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성장 영화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평점은 로튼 토마토에서 32%, 메타크리틱에서 45점을 기록하며 대체로 혼합된 평가를 받았습니다 (Roger Ebert) (Wikipedia).
비하인드 스토리
“차이싱 매버릭스”의 제작 과정에는 여러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감독 커티스 핸슨이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하고 마이클 앱티드가 이어받아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제이 모리아리티 역할을 맡은 조니 웨스턴과 프로스티 역할의 제라드 버틀러는 실제 서핑 훈련을 받았으며, 촬영 중 제라드 버틀러는 큰 파도에 휩쓸려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를 겪기도 했습니다 (The Inertia).
또한, 영화 제작에는 세계 최고의 빅 웨이브 서퍼들이 참여하여 리얼리티를 높였습니다. 그레그 롱, 피터 멜, 잭 웜후트 등이 영화에 등장해 진정성을 더했습니다.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제작에 깊이 관여했으며, 그와 웨스턴 모두 서핑 장면에서 대역을 최소화하고 직접 촬영에 임했습니다 (The Inertia).
이와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차이싱 매버릭스”가 단순한 서핑 영화 이상의 깊이와 진정성을 가지게 만든 요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