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영화 빅 웬즈데이(Big Wednesday, 1978)

영화 줄거리

서핑영화 “빅 웬즈데이 (Big Wednesday, 1978)”**는 캘리포니아의 서핑 문화를 배경으로 한 세 친구의 성장 이야기를 그립니다. 매트 존슨 (Jan-Michael Vincent), 잭 버로우즈 (William Katt), 그리고 리드 애스턴 (Gary Busey)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서핑을 통해 인생을 배워나가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매트는 천부적인 서퍼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습니다. 잭은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미래의 안정된 삶에 대해 고민합니다. 리드는 언제나 즐거움을 추구하는 무모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이들은 함께 젊은 시절을 보내며 서핑에 열정을 쏟지만, 시간이 지나며 군대 징집, 직장, 결혼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영화는 이들의 우정과 인생의 변화를 중심으로, 서핑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들이 다시 한 번 함께 큰 파도를 맞이하는 ‘빅 웨이브’에 도전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젊음과 우정, 그리고 삶의 도전들을 상징적으로 담아냅니다.

평가

서핑영화 “빅 웬즈데이” (Big Wednesday, 1978)는 처음 개봉 당시 큰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이후 서핑 영화의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영화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캘리포니아 서핑 문화를 배경으로 세 친구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서핑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특히 ‘빅 웨이브’라 불리는 큰 파도에 도전하는 장면이 상징적입니다.

영화 평가는 다양합니다. 몇몇 평론가들은 영화의 서핑 장면과 시대적 배경을 잘 그려낸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서핑 문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mpire)​​ (FilmSite)​. 그러나 다른 평론가들은 영화가 철학적이고 상징적인 내용을 다루려는 시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mpire)​.

종합적으로, “빅 웨이브”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클래식 서핑 영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서핑영화 “빅 웬즈데이” (Big Wednesday, 1978)는 존 밀리어스(John Milius)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과 서핑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영화로, 제작 과정에서 많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기원

감독 존 밀리어스와 공동 작가 데니스 아베르그는 처음에 말리부의 실제 인물들과 서핑 신화를 결합한 소설을 쓰려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서핑 문화에 대한 보다 방대한 서사를 담은 “빅 웨이브”로 발전했습니다​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타이틀

원래 이야기의 제목은 ‘We Are Gods’였으나, 영화 제작이 확정된 후 밀리어스는 서핑 잡지 창립자인 존 세버슨에게 그의 서핑 영화 ‘Big Wednesday'(1961)의 타이틀 사용 권한을 요청했습니다. 이 타이틀은 유명한 신화를 참조하며 모든 큰 서핑 날은 수요일에 일어난다고 믿는 서핑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배우와 스턴트

영화의 주연 배우인 제인 마이클 빈센트(Jan-Michael Vincent)와 윌리엄 캇(William Katt)은 어릴 적부터 서핑을 해왔지만, 세 번째 주연인 게리 부시(Gary Busey)는 역할을 위해 서핑을 배워야 했습니다. 서핑 장면을 위해 월드 챔피언 피터 타운엔드(Peter Townend)를 비롯한 서핑 스타들이 스턴트 더블로 참여했습니다​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촬영 장소와 어려움

주요 서핑 장면은 캘리포니아가 아닌 하와이의 선셋 비치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또한 엘살바도르에서의 촬영은 현지 군대와의 대치, 도난, 병에 걸린 스태프들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캘리포니아의 홀리스터 랜치와 기타 여러 장소에서 추가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Wikipedia)​​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제작 및 자금 조달

이 영화는 처음부터 자금 조달과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고, 밀리어스는 여러 차례 제작을 연기했습니다. 결국 워너 브라더스의 지원으로 제작이 시작되었고, 개인적인 경험과 서핑 문화에 대한 애정을 담아 완성되었습니다​ (Wikipedia)​.

촬영의 어려움

엘살바도르에서의 촬영 중 현지 민병대와의 마찰, 촬영 장비 도난,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심각한 병에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고 예산이 초과되었습니다. 그러나 하와이에서의 촬영을 통해 큰 파도 장면을 성공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Wavelength Surf Magazine – since 1981)​.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빅 웨이브”가 단순한 서핑 영화가 아닌, 서핑 문화와 인생의 변화를 다룬 깊이 있는 작품으로 자리잡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