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서핑영화 “포인트 브레이크” (Point Break, 1991)**는 FBI 신참 요원 조니 유타(Keanu Reeves)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하는 연속 은행 강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서핑 무리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강도들은 전직 대통령 가면을 쓰고 범행을 저질러 “엑스 프레지던츠”로 불립니다. 유타는 서핑을 통해 범인들에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서핑 무리의 리더 보디(Patrick Swayze)와 깊은 관계를 맺게 됩니다. 결국 유타는 보디와 그의 갱단이 실제 범인임을 알게 되지만, 보디의 카리스마와 철학에 영향을 받아 그의 세계에 휘말리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유타는 호주 벨스 비치에서 보디를 체포하려 하지만, 보디는 거대한 파도를 타기 위해 유타의 손에서 벗어납니다 (Roger Ebert) (Wikipedia).
평가
“포인트 브레이크”는 개봉 당시 다양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독특한 서핑 문화를 결합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으나, 줄거리의 비현실성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로저 이버트는 영화의 스릴 넘치는 장면과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스타일을 칭찬하면서도, 이야기의 개연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Roger Ebert). 또한, 영화는 이후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Wikipedia).
비하인드 스토리
“포인트 브레이크”의 제작 과정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합니다. 영화는 원래 “조니 유타”라는 제목이었지만, 서핑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포인트 브레이크”로 변경되었습니다. 제작 초기에는 매튜 브로데릭, 조니 뎁, 발 킬머 등이 주연으로 고려되었으나, 결국 키아누 리브스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캐스팅되었습니다 (Wikipedia).
패트릭 스웨이지는 서핑과 스카이다이빙 장면에서 스턴트 더블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제로 55번의 스카이다이빙을 하여 제작진으로부터 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반면, 키아누 리브스와 로리 페티는 촬영을 위해 서핑을 처음 배웠습니다 (CINEMABLEND).
또한, 보디와 그의 갱단이 쓰는 가면은 원래 미국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묘사하려 했으나, 제임스 카메론의 조언으로 최근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과 로널드 레이건 등의 가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CINEMABLEND).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은 “포인트 브레이크”를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깊이 있는 서사와 독특한 캐릭터들로 채워진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